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원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내 야외 컨테이너에 설치된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랙(거치대) 2개에 들어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28팩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9명을 투입해 3시간58분 만인 오전 10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재발화를 막기 위해 배터리 팩을 하나씩 분리해 물을 채운 침수조에 담그는 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ESS는 전력연구원 부지 내에 있지만 전력ICT대전센터가 관리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