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송세라 펜싱 첫 금 출사표… 김우민, 1500m서 다관왕 역영 시동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주목! 이 경기

송, 女에페 개인 세계선수권 제패
韓여자팀 랭킹 1위… 2관왕도 기대

김, 주종목 400m 등 6개 부문 출전
탁구 신유빈·임종훈조도 金 겨냥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한국 펜싱의 ‘금빛 찌르기’의 첫 주자로 나선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막을 올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송세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제종합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피스트에 선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현재 단체전 세계랭킹 1위여서 송세라는 2관왕도 바라볼 수 있다.

송세라(왼쪽부터), 김우민

2022 항저우 대회 수영 경영 3관왕 김우민(25·강원특별자치도청)은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그는 항저우 대회에서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이번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계영 400m와 800m 6개 종목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김우민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가 폭발적인 스피드와 체력을 쥐어짜는 ‘스피드 지구력’ 싸움이라면, 자유형 1500m는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에너지 절약’ 싸움이다. 호흡법부터 발차기까지 완전히 달라 그만큼 모두 잘하기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더군다나 일본과 중국의 강자들이 버티고 있다. 특히 자유형 400m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중국 장좐서와 미리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 자유형 1500m에는 김우민과 함께 김준우(강원특별자치도청)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 선수단의 개회식 기수로 나섰던 신유빈(22·대한항공)은 임종훈(29·한국거래소)과 손잡고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에서 탁구 혼합복식 금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이 종목 압도적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이 만리장성을 넘어 한국 탁구사에 한 획을 그을지 주목된다.

 

이미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후 7시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구 선수들은 9시부터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 센터에서 단식 예선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