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를 이끌었던 안옥희 전 상임 의장이 2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안 전 의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5기 의장이던 아들(김종식)이 1991년 공안기관이던 안전기획부에 체포돼 구속되자 민가협 활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민가협 의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양심수들의 석방 및 사상의 자유 보장, 부당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발인은 23일이며, 장지는 전북 익산시 영모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