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23 06:00:00
기사수정 2026-09-22 16:37:40
통합특별시, 2026년 총 5000억 규모
기존 대출자 원금 상환 1년 유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 자금 1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22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옛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에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남광주 지역 소상공인 지원 규모는 4000억원(옛 광주·전남 각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지역별 맞춤형 이자 지원(이차 보전)책도 추진된다. 옛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6개 금융기관(하나·신한·국민·광주·농협·카카오뱅크)과 협약을 맺고 특별출연금 38억원을 재원으로 특례보증을 확대해, 1년간 3~4%의 이자를 지원한다. 옛 전남도는 2년간 이자 3%를 지원해 준다.
아울러 전남광주시는 기존 대출 이용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원금 상환 유예’ 제도도 실시한다. 대출 금리 등 기존 조건은 유지하며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해 준다. 상환 유예 신청은 12월31일까지다. 옛 광주 지역은 6개 취급 금융기관(광주·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 옛 전남 지역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