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중박 분장놀이'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잉어' 유물 실물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음 달 22일까지 상설전시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에서 '백자 잉어 모양 연적'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 청화 연적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용문(龍門)에 오른 물고기가 마침내 용이 된다는 옛이야기를 형상화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대상 수상작에 영감을 준 유물을 직접 만나며 분장으로 재해석한 모습과 실제 유물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중박 분장놀이는 참가자가 박물관의 유물로 분장한 뒤, 무대에서 개성 있게 표현하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로, 올해 총 275팀(643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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