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내 입맛까지 안다고?... ‘와알못’도 즐기는 워커힐 와인축제 ‘구름위의 산책’ 가볼까 [최현태 기자의 와인홀릭]

10월 10∼25일 3주간 매주 토·일 열려

수입사 20곳 700여종 와인 시음·구매 

AI 와인도슨트 ‘픽 와인 업’ 나만의 와인 추천

워커힐 호텔 ‘구름 위의 산책’ 2026년 봄 행사. 최현태 기자

가을볕이 아차산 자락을 붉게 물들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숲속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는 은은한 와인 향이 스며듭니다.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푸른 숲이 어우러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낭만적인 와인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잔이 부딪히는 소리와 라이브 버스킹 선율이 뒤섞이며, 숲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와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는 워커힐로 ‘구름위의 산책’을 떠납니다.

 

워커힐 호텔 ‘구름 위의 산책’ 2026년 봄 행사. 최현태 기자

◆AI가 골라주는 나만의 와인

 

호텔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즌 시그니처 와인 페어 워커힐 호텔 ‘구름 위의 산책’은 10월 10∼25일 3주동안 매주 토·일요일 열립니다. 아차산 숲으로 둘러싸인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 수입사 20곳이 선보이는 세계 각국 와인 700여종이 출동합니다. 캐주얼한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자유롭게 시음하고 ‘착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브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가을 낭만이 한층 풍성하게 채워집니다.

 

올봄 워커힐 ‘구름위의 산책’에서 처음 선보인 AI 기반 와인 도슨트 프로그램 ‘픽 와인 업(PICK WINE UP)’도 다시 만납니다. 워커힐 AI 가이드 전용 페이지에서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바디감과 당도, 산미, 타닌, 향 등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와인 프로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와인 큐레이션까지 받아볼 수 있어 와인을 전혀 몰라도 부담 없이 나만의 와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봄 방문객의 약 17%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추천 정확도와 편의성, 새로운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커힐 호텔 ‘구름 위의 산책’ 2026년 봄 행사 버스킹 공연. 최현태 기자

입장권은 성인 5만5000원, 어린이 1만원이며, 네이버와 카카오톡으로 사전 구매하면 10% 할인됩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되며, 1부 오전 11시∼오후 3시, 2부 오후 3시 30분∼오후 8시입니다. 티켓에는 시음용 리델 글라스와 칠링백, 푸드 교환권 1매, 경품 응모권이 포함되고, 어린이에게는 캐릭터 솜사탕도 제공됩니다. 올해는 단골 고객과 와인 애호가를 위한 ‘시즌권’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총 6회 진행되는 와인 페어에 상시 입장할 수 있고, 일반 입장권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패스트 트랙 입장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알뜰하게 행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행사 기간 중 워커힐 투숙객은 무료입니다. 수입사는 가자주류, 굿윌에프엔비, 국순당, 까브드뱅, 동원, 레드카이트, 모라비아와인이야기, 비노비스타, 비엠스 인터내셔널, 빅샷, 신동와인, 에노테카, 언보틀드컴퍼니, 올빈와인, 와이브라더스, 와인브라더스, 제이엘 아이엔씨, 치코비노, 플라토, 하이트진로, 헬레닉와인, CSR 등 20곳입니다.

 

워커힐 호텔 ‘구름 위의 산책’ 행사장 포레스트 파크. 워커힐 호텔 제공

◆단풍 물든 숲에서 즐기는 ‘폴 인 워커힐’

 

와인 페어와 함께 워커힐은 10월 31일까지 가을 축제 ‘폴 인 워커힐(fall in WALKERHILL)’도 이어갑니다. ‘가을(fall)’과 ‘빠지다(fall in)’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워커힐에서 가을의 낭만에 빠지는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단풍 산책과 가을 미식은 물론 음악과 와인, 문화예술 공연까지 워커힐의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에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마련됩니다. 추첨을 통해 비스타 워커힐 서울 숙박권과 더뷔페 식사권, 워커힐 스토어의 고메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일 보로 보리지아노. 최현태 기자

◆이 와인 꼭 마셔보세요

 

▶일 보로 보리지아노(Il Borro Borrigiano)/에노테카 코리아 수입

 

이탈리아 패션 명가 페라가모 가문이 토스카나에서 일군 와이너리 일 보로(Il  Borro)가 만드는 와인입니다. 보리지아노는 가문의 장남인 오너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가 ‘일 보로의 베이비 수퍼 투스칸’이라 부를 정도로 뛰어난 매력을 지녔습니다.  발다르노 디 소프라(Valdarno di Sopra) 포도밭의 유기농 인증 포도로 만들며 산지오베제 70%, 카베르네 소비뇽 30% 입니다. 사흘간 저온 침용을 거친 뒤 시멘트 탱크에서 발효하고 대형 원추형 오크통에서 열 달간 숙성해 병입합니다.

 

일 보로 오너 살바토레 페라가모. 최현태 기자

잘 익은 체리와 크랜베리 향이 싱그럽게 피어오르고, 그 뒤로 흰 후추와 생강 같은 은은한 스파이스 향이 살며시 얼굴을 내밉니다. 입에 머금으면 산도가 경쾌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타닌은 둥글고 부드러워 목 넘김이 무척 편안하며, 과실미 가득한 여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빵을 넣고 끓인 야채수프 리볼리타(Ribollita), 딱딱해진 토스카나식 빵을 토마토, 마늘, 올리브오일, 바질과 함께 뭉근히 끓여 만드는 가정식 ‘빵 스프’ 파파 알 포모도로(Pappa al pomodoro) 같은 투박한 시골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담백하게 구운 가벼운 육류나 가금류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숙성 기간이 짧은 신선한 치즈나 피자, 라자냐, 토마토 소스 파스타 같은 데일리 메뉴와 곁들여도 좋습니다.

 

일 보로. 최현태 기자

일 보로 역사는 1985년 사냥을 나섰던 살바토레 부친 페루초 페라가모(Ferruccio Ferragamo)가 우연히 이 마을을 지나면서 역사가 시작됩니다. 오랜 세월 방치된 중세 성곽 마을의 손때 묻지 않은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페루초는 처음엔 가족 휴양지로 삼을 생각이었지만, 땅의 숨은 가능성을 알아본 뒤 1993년 약 1100ha에 달하는 마을과 영지 전체를 통째로 사들이는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이후 아들 살바토레와 폐허가 된 건축물을 장인들의 손으로 원형 그대로 되살립니다. 또 1999년 와이너리의 첫 아이콘 와인 ‘일 보로(Il Borro)’를 세상에 내놓으며 수퍼 투스칸의 계보에 이름을 올립니다.

 

벨라비스타 알마 아상블라주2. 페이스북

▶벨라비스타 알마 아상블라주2(Bellavista Alma Assemblage 2)/에노테카 코리아 수입

 

이탈리아 전통방식 스파클링 와인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를 대표하는 생산자 벨라비스타가 돔 페리뇽 출신의 전설적인 셀러 마스터 리샤르 조프루아(Richard Geoffroy)와 손잡고 완성한 새로운 걸작입니다. 레몬 제스트, 라임, 청사과 같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먼저 다가오고, 뒤이어 지중해 흰 꽃의 은은한 향과 구운 아몬드, 브리오슈 빵, 살짝 스치는 바닐라 뉘앙스가 겹겹이 쌓입니다. 입에서는 생기발랄한 산미가 중심을 잡고 오크 발효에서 비롯된 단단한 구조감과 바디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벨라비스타 전경. 페이스북

신선한 해산물 레몬 샐러드나 생굴과 함께라면 와인의 산뜻한 산미가 비린 맛을 말끔히 씻어줍니다.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알리오 올리오나 봉골레 파스타, 파르메산 치즈를 올린 토마토 파스타와도 잘 어울립니다.

 

샤르도네 86%, 피노 누아 13%, 피노 블랑 1%입니다. 프란치아코르타 10개 마을에 걸친 75개 포도밭에서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각각 따로 양조해 93가지 베이스 와인을 만든 뒤, 2016·2019·2020·2021년산 리저브 와인을 더해 완성합니다. 베이스 와인의 약 30%를 오크통에서 발효 및 숙성해 깊이를 더했고, 30개월 이상 효모 앙금과 2차 병숙성을 거칩니다. 도사주는 약 3.3g/l로 매우 드라이한 스타일입니다.

 

벨라비스타 오너·와인메이커 프란체스카 모레티. 홈페이지

벨라비스타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의 건설업 사업가였던 비토리오 모레티(Vittorio Moretti)가 1976년 무렵 가족 소유의 1ha 남짓한 포도밭에서 가족, 친구들과 나눠 마실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빚어보겠다며 양조를 시작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와이너리가 자리한 언덕의 이름을 그대로 따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의 벨라비스타(Bellavista)라 이름 붙였는데, 실제로 이세오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리입니다. 1979년 첫 공식 빈티지를 세상에 내놓은 뒤, 1981년에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의 거장 마티아 베졸라(Mattia Vezzola)가 수석 와인메이커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도약이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구획별 분리 양조와 정교한 블렌딩 시스템을 다져가며 벨라비스타를 프란치아코르타의 명가로 키워냅니다.

 

리샤르 조프루아. 홈페이지

초기 1ha였던 밭은 지금은 10개 마을에 걸친 약 190~207ha 규모로 늘어나 프란치아코르타 전체 생산 면적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현재는 비토리오 모레티의 딸이자 와인메이커인 프란체스카 모레티(Francesca Moretti)가 가업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으며, 오랜 세월 함께해온 마티아 베졸라가 은퇴한 뒤에는 돔 페리뇽의 전설적인 셀러 마스터 리샤르 조프루아를 멘토 겸 컨설턴트로 영입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와인이 매해 새로운 숫자를 붙여가며 그해 빈티지의 개성을 담아내는 ‘알마 아상블라주’ 시리즈입니다. 2021년 빈티지를 기반으로 한 첫 에디션에 ‘1’이라는 숫자를 붙여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알렸고, 유독 온화하고 건조했던 2022년 수확 포도를 중심 베이스로 삼은 두 번째 에디션이 바로 ‘아상블라주 2’입니다.

 

타야 아프리 샤르도네. 인스타그램

▶타야 아프리 샤르도네(Thaya APRI Chardonnay)/모라비아와인이야기 수입

 

라틴어로 멧돼지를 뜻하는 ‘아페르(Aper)’에서 이름을 따온 이 와인은 체코 모라비아(Moravia)의 생동감 넘치는 야생성과 프랑스 부르고뉴 프리미엄 화이트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구조감을 함께 지녔습니다. 잔을 흔들면 말린 파인애플과 열대 과일, 달콤하게 절인 배의 풍성한 과실 향과 흰 꽃 향이 직관적으로 피어오릅니다. 이어 효모 및 오크 숙성에서 배어난 구운 견과류와 바닐라 빈, 은은한 버터 향이 복합적으로 겹겹이 쌓입니다.

 

타야 포도밭. 인스타그램

잔당감이 거의 없는 드라이한 스타일이지만 입안에서는 둥글고 크리미한 질감과 단단한 바디감이 느껴지고, 모라비아의 대표 산지 즈노이모(Znojmo) 토양 특유의 날카로운 산도와 짭조름한 광물성 미네랄이 뼈대를 잡아줘 묵직함 속에서도 길고 우아한 여운을 남깁니다. 즈노이모의 흐나니체(Hnanice) 마을, 단일 포도밭 ‘우 흘루파(U Chlupa)’에서 자란 샤르도네 100%로 빚으며, 최상급 구획의 포도만 엄선해 400리터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발효한 뒤 12개월간 효모 앙금과 함께 장기 숙성해 풍미의 밀도와 묵직한 힘을 극대화합니다. 레몬 버터 소스를 듬뿍 바른 랍스터 테일 오븐 구이나 고소한 타이거 새우 구이, 진한 국물의 벨기에식 홍합탕 같은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타야 피노 블랑 페클로. 인스타그램

▶타야 피노 블랑 페클로(Thaya Pinot Blanc Peklo)/모라비아와인이야기 수입

 

즈노이모의 샤토프(Satov) 마을 싱글 빈야드 페클로(Peklo)에서 자란 피노 블랑 100%입니다. 체코 모라비아의 서늘한 기후가 빚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산도와 전통 오크 숙성 기법이 훌륭한 균형을 이루는 화이트 와인입니다. 1차 발효 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산 대형 오크 배럴에서 효모 앙금과 장기 숙성해 복합적인 빵 껍질 풍미와 우아한 텍스처를 완성했습니다. 잘 익은 배와 복숭아, 레몬 제스트의 신선한 과실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이어서 잘 구운 호밀빵 껍질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발효 향과 미세한 벌집 밀랍, 부서진 자갈 같은 미네랄 뉘앙스가 겹겹이 쌓입니다.

 

타야 와이너리 전경.  인스타그램

잔당감이 거의 없는 드라이한 스타일로, 입안을 강하게 자극하는 선명한 산도가 단단한 뼈대를 이루고 오크 숙성에서 배어난 은은한 우드 터치가 둥근 질감을 더합니다. 목 넘김 후에는 짭조름한 미네랄과 고소한 생아몬드 풍미가 길고 깔끔한 피니시로 남습니다. 청량하고 정교한 산미와 은은한 오크 터치 덕분에 부드러운 육류나 소스 기반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부드러운 닭고기 로스트, 버섯 소스를 얹은 돼지고기 안심 요리와 궁합이 좋고, 레몬즙을 곁들인 신선한 생굴이나 흰살생선회, 소금만 쳐서 구운 담백한 생선구이와도 잘 맞습니다.

 

타야 와이너리 전경.  인스타그램

체코의 대형 농기계 기업 공동 오너이자 자산가인 요제프 트라브니체크(Josef Travnicek)가 고향 땅의 뛰어난 테루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2019년 타야를 설립합니다. 지금은 아들 비트 트라브니체크(Vit Travnicek) 경영을 이어받아 대를 잇는 장인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때 타야는 즈노이모 지역 곳곳에 포도밭과 숙성 셀러가 흩어져 있어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브라니키(Havraniky) 마을의 1960년대산 버려진 곡물 창고 부지를 사들여 대대적인 통합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체코의 거장 건축가 야쿱 시글러(Jakub Cigler)가 설계를 맡아 타야강의 물결과 주변 포도밭 언덕을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형 지붕의 현대식 와이너리를 2022년 여름 완공합니다. 전통 모라비아 농가 마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간은 오늘날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명소가 됐습니다.

 

타야 수석 와인메이커  야쿱 스므르치카. 홈페이지

또 천재 오놀로지스트 야쿱 스므르치카(Jakub Smrcka)를 수석 와인메이커로 영입해 최소 개입 원칙에 기반한 친환경 농법을 전격 도입합니다. 타냐는 역사는 아주 짧지만 흐나니체와 샤토프 등 다섯 개 마을에 걸쳐 105ha로 확장한 자가 포도밭의 테루아를 완벽히 담아내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체코 와인생산자협회와 체코 국립와인센터가 수선정하는 ‘2022 체코 올해의 와이너리’ 전체 부문 대상을 거머쥐면서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알립니다. 

 

타야 오크 배럴. 인스타그램

타야가 프랑스 부르고뉴 품종인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로 명품 와인을 빚어내는 비결은 오크통에 있습니다. 최상급 라인인 아프리와 프리미엄 라인의 깊이감 있는 텍스처를 위해 프랑스 부르고뉴 생로망(Saint-Romain) 지역의 오크 배럴 제작사 프랑수아 페레레(Francois Freres)로부터 부르고뉴 전통 규격인 228리터 오크통을 매년 엄선해 들여오는데, 타야의 토양 미네랄 특성에 맞춰 나무의 나이와 오크통을 굽는 강도까지 맞춤 제작을 요청합니다. 이 정교한 오크통에서 발효와 12개월 이상의 효모 숙성을 거치면서 와인은 지나친 오크 향에 압도되지 않고 촘촘하고 크리미한 질감, 은은한 바닐라와 구운 견과류 향을 얻게 됩니다. 이에 부르고뉴 그랑 크뤼에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현태 기자는 국제공인와인전문가 과정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레벨3 Advanced, 프랑스와인전문가 과정 FWS(French Wine Scholar), 부르고뉴와인 마스터 프로그램, 뉴질랜드와인전문가 과정, 캘리포니아와인전문가 과정 캡스톤(Capstone) 레벨1&2를 취득한 와인전문가입니다. 2018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와인경진대회 CMB(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심사위원, 2017년부터 국제와인기구(OIV) 공인 아시아 유일 와인경진대회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펙사 코리아 한국소믈리에대회 심사위원도 역임했습니다. 독일 ProWein, 이탈리아 Vinitaly 등 다양한 와인 엑스포를 취재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호주, 독일, 체코, 스위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이너리 투어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알찬 와인 정보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