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국내증시 변동폭이 축소된 가운데 양호한 실물경제 흐름에 힘입어 소득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월(104.5)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지수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5월부터 석 달간 상승하다가 8월 2.3포인트 하락으로 방향을 바꿨으나 이달 다시 반등했다. 상승 폭은 5월(6.9포인트) 이후 가장 컸고, 지수는 6월과 같은 수준이다.
주택가격 전망지수(125)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한은은 장기평균인 107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 가격 상승 기대도 여전히 높은 영향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