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건우가 갑작스럽게 확산된 사망설을 직접 부인했다.
김건우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올라온 사망 관련 게시물에 대해 “내가 직접 작성하거나 게시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건우는 당시 SNS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으며, 주변의 연락을 받고서야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계정 접속 문제의 원인과 게시물 게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는 게 김건우의 입장이다.
김건우는 1998년생으로, 고등학생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2023~2024시즌 ISU 월드컵에서는 1차 대회 남자 1000m와 2·3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 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했고, 지난 6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건우는 당시 “어릴 때부터 내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현역 은퇴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설이 확산됐지만, 이날 본인이 직접 해명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