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못 한다”…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의 기록 [한컷한주(週)]

‘한컷한주(週)’는 세계일보 사진부가 한 주 동안 포착한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하는 기획 코너입니다. 한 주의 흐름 속에는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주를 관통하는 시대의 표정과 현장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 한 컷에는 뉴스의 현장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의 오늘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 한 컷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기록의 가치를 ‘한컷한주’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22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헌법에 위배되는 인식”이라며 즉각 반박 입장을 밝히면서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양측 갈등이 정면충돌로 번졌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써 한다”며 “이번 재제청 요청 관련 문서로는 8월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이 있을 뿐인데, 거기에는 재제청을 요청하는 구체적인 사유와 그 헌법적 근거가 적혀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추석을 앞둔 23일 서울역에서 한 가족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역귀성한 노인들이 함께 짐을 끌며 이동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추석을 앞둔 23일 서울역 대합실이 귀성객으로 붐볐다. 선물 상자와 캐리어를 든 시민들은 전광판 앞에서 열차 시간을 확인한 뒤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3093만여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지난해 11일(3204만명)이던 연휴가 짧아지면서 이동 인원은 3.5% 줄었다.

 

이동 인원은 줄었지만 길은 더 막힌다. 짧은 기간에 수요가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605만대로 지난해(541만대)보다 11.8% 늘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684만대가 이동한다. 귀성은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가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UN 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위해 21일 서울공항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청와대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사실을 알렸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어떻게 할지 제가 아직은 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 실장을 향해 “청와대 참모들이 고생이 많고, 밤낮없이 일하다 보니 건강상 문제도 있다. 우리 비서실장께서 오늘 졸업을 해보시겠다고 한 것 같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황학정에서 열린 제13회 종로전국활쏘기궁도대회에 참가한 궁도 선수들이 활을 쏘고 있다. 남정탁 기자
20일 제13회 종로전국활쏘기궁도대회가 열린 서울 종로구 황학정에 활이 놓여 있다. 남정탁 기자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 황학정. 사대에 선 궁도 선수들이 몸을 곧게 세우고 과녁을 향해 활을 들었다. 시위를 팽팽하게 당긴 채 잠시 자세를 유지하다 손을 놓자 화살이 빠르게 과녁을 향해 날아간다.

 

제13회 종로전국활쏘기궁도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황학정에서 열렸다. 종로구와 사단법인 황학정이 주최·주관하고 대한궁도협회와 서울시궁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궁도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권 규탄 피켓팅을 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전방위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은 이재명과 김현지다. 대통령은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고 국민이 70년간 목숨을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딱 하나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