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대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만들어진 계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함께하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진행자 김구라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탄생 배경을 물었다. 영탁은 “실제 경험담을 모티브로 했다”고 이목을 끌었다. 김구라가 “어디서 만났나”라고 구체적으로 질문했고, 영탁은 “클럽이라는 공간은 각색한 것이고 사당역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밤 12시 쯤 됐을 때 저는 건대 쪽에 살았고 여자친구의 획식 자리가 밤 11시에 끝난다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30분 뒤에 집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연인한테 받았지만, 과거 연애 당시 집에 있다는 연인의 말을 듣고도 이상한 느낌을 받았던 그는 이후 직접 찾아갔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을 마주했다.
영탁은 당시 연인에게 “알았다”고 답한 뒤 사당역으로 향했다. ‘추궁하기에는 멋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사당역 일대를 빙빙 돌기만 했다고. 그 자리에서 그는 당시 여자친구가 어떤 남자랑 함께 있는 걸 보게 됐다. 이후 남자가 택시를 타고 혼자 남은 여자친구에게 영탁은 “뭐하나”라고 말을 건넸다.
당시 여자친구는 회식 자리 후 남성이랑 따로 한 잔 더 자리를 가졌다. 여자친구가 “1시간 동안 자리를 가진 것 증명할 수 있다”라고 증명에 나섰지만 영탁은 “이미 사당에 간 것도 조금 그랬다”면서 “여자친구를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과거 여자친구를 두고 자신의 노래를 만들어낸 계기를 제공한 ‘뮤즈’와 같은 존재였다고 표현했다.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대중적인 노래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공개됐다.
한편 영탁은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의 곡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는 자신의 대표곡에 담긴 사연을 돌아보면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