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평화공존의 청사진을 세계 앞에 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염승열 국제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에서 “35년 전 이 나라는 유엔의 문을 열고 들어갔고, 오늘 그 자리에서 평화의 설계도를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대변인은 “대통령은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의 세 가지 청사진을 선언했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연설에서 “35년 전 남과 북은 바로 이곳에서 함께 유엔 회원국이 됐다”며 “분단 이후 지속되던 경쟁과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공존의 기틀을 마련한 결정적 계기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평화공존 등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북미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 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간 대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대화의 길을 열고 또 이어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이 청사진이 국제사회의 지지로 이어지도록 의회 외교로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