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박지현, 국제에미상 여자연기상 후보…韓 여배우 최초

배우 박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로 국제에미상 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된 2026 국제에미상 후보에 따르면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으로 여자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여자연기상 후보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벨기에 드라마 '홀리 쉿'(Holy Sh!t)의 모나 미나 레온, 멕시코 '루카의 세계'(Lucca's World)의 바르바라 모리, 영국 '아이 파우트 더 로'(I Fought the Law)의 셰리든 스미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은중과 상연'은 10대부터 40대까지 끊임없이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조력 사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다.

 

박지현은 상연 역을 맡아 캐릭터의 삶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국 작품으로는 박은빈·설경구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퍼나이프'는 페인의 '더 아나토미 오브 어 모먼트', 브라질의 '옥시전 마스크 윌 낫 드롭 다운 오토매티컬리', 영국의 '프리즈너 951'과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총 16개 부문에서 총 64개 후보가 22개국을 대표해 경쟁을 벌이며, 수상작은 1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국제에미상은 국제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