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26 14:30:57
기사수정 2026-09-26 14:30:56
도로공사 "오후 4∼5시 가장 혼잡…내일 새벽 2∼3시께 풀릴 듯"
서울 주요 도로 정체 시작…귀성길은 원활·서울→부산 5시간반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오후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30분, 목포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5시간, 대전 3시간 30분이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9시께보다 전 구역에서 50분∼1시간 30분가량 소요 시간이 늘었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량이 몰리는 귀경길에서 이른 시각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들어 극심해지는 흐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3㎞, 비룡분기점∼대전터널 2㎞, 상서 나들목∼신탄진 부근 5㎞, 옥산 나들목∼청주 휴게소 부근 15㎞, 달래내 부근∼반포 9㎞ 등이 두루 정체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중 목포∼몽탄1터널 부근 9㎞, 당진∼행당도 휴게소 부근 13㎞, 발안∼화성 휴게소 부근 4㎞ 등 수십 ㎞ 도로가 혼잡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칠서∼남지 부근 6㎞, 선산 휴게소∼상주터널 부근 5㎞, 감곡 부근∼여주분기점 14㎞ 등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다음 날 새벽 2∼3시께 풀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으로 귀성길은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하다.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선 도동분기점 부근 1㎞, 서해안선 순산터널 부근 2㎞, 중부내륙선 여주 분기점 부근 5㎞ 등 정체 구간이 짧게 형성됐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의 경우 오후 4∼5시께까지는 일부 정체가 이어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90만대가량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차량이 속속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후 들어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강변북로 상행은 가양대교 북단∼서강대교 북단, 반포대교 북단∼성수대교 등 구간이 정체 상태다. 하행은 전 구간이 원활하다.
올림픽대로 역시 가양대교 남단∼양화대교 남단, 성수대교 남단∼영동대교 남단 등 상행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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