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28 09:46:21
기사수정 2026-09-28 09:46:21
작년 동월 대비 61% 증가…수도권에 2만4천여가구 몰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가을 분양 시장이 열린다. 다음 달 전국적으로 3만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28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0개 단지, 3만8천32가구에 이른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사와는 직접 관련 없음.
이는 작년 동월(2만3천667가구) 대비 61%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만2천133가구로 전년 동월(1만8천42가구)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분양 물량의 65%인 2만4천618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도가 23개 단지 1만6천043가구(일반분양 1만4천496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7개 단지 6천921가구(일반분양 5천504가구), 서울 5개 단지 1천654가구(일반분양 1천366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강일동 '고덕 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분양' 500가구와 590가구가 각각 분양되며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에피트'(228가구), 중랑구 중화동 '중화역라온프라이빗센트로'(176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1천542가구), 광주시 쌍령동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1천249가구), 평택시 세교동 '한화포레나지제역'(1천98가구) 등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시작된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2천706가구), 서해구 청라동 '청라아크원푸르지오'(868가구) 등이 분양된다.
직방에 따르면 9월은 당초 분양 예정물량 2만2천704가구 가운데 2만62가구가 분양돼 실제 분양률이 약 88%에 달했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만8천643가구 예정에 1만6천883가구가 청약을 받아 91%의 분양실적을 달성했다.
직방 김은진 랩장은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청약 수요 증가 등으로 분양 시기를 조정해오던 단지들의 9월에 집중적으로 공급됐다"며 "10월에도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는데 실제 분양은 얼마나 이뤄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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