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한위가 방송에서 아내의 요리 실력을 솔직하게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한위는 2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해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진행자가 “아내가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만큼 음식도 잘할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이한위는 “아내의 음식은 목숨 유지용이다. 맛에 관해서는 절망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아내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 경이로웠다. 이런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이한위는 아내가 자신의 집밥을 맛있게 먹은 뒤 레시피를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전라도 음식을 못 먹어봐서 우리 집밥을 맛있게 먹더라. 그 레시피를 공부해서 지금은 견딜만하고 먹을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내가 비교적 자신 있게 만드는 음식으로는 등갈비찜을 꼽았다. 이한위는 “반응이 괜찮으면 그것만 해준다. 아내도 인생을 대충 꾸려간다”라며 “우리 애들이 가련할 때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한위는 이날 직접 자신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주던 음식 가운데 기억에 남는 소고기고추장조림을 만들어 “갈비찜 보다 맛있는 장조림”이라는 출연진의 호평을 이끌어다. 이한위는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이 많아서 내 가슴속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49세였던 2008년 19세 연하의 최혜경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이한위가 출연한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촬영 현장에 최씨가 메이크업 담당자로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