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혼잡 시간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를 추가로 돌려주는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전 5시30분~6시30분과 9시~10시, 오후 4시~5시와 7시~8시 출퇴근 혼잡 시간대 전후에 모두의카드를 이용하면 정률형 환급률에 30%포인트를 추가 적용하는 제도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추경 예산을 투입해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50% 낮추고, 출퇴근 혼잡 시간대 전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 정률형 환급률(20~53.3%)에 30%포인트를 추가로 적용해왔다. 혜택 확대에 따라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시행 전 2만700원에서 4만1300원으로 약 2배 늘었다. 월평균 환급자 수도 283만명에서 346만명으로 22.3% 증가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에도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를 이어가기 위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다만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춰주던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 이용분을 끝으로 종료한다. 대광위는 시차시간 인센티브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혜택 확대 이후 모두의카드 환급자의 전체 시간대 일평균 통행량은 25.4% 증가한 반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은 20.7%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