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2007년 후 최고… 10년물 국채 5.22%까지 올라

코스피 ‘쇼크’ 7000피 무너져

미국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마친 28일 코스피는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4거래일 만에 ‘7000피’(코스피 7000) 밑으로 내려왔다. 외국인들은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295억원 순매도하며 환율을 밀어올렸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7.6원 오른 1365.1원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추석 연휴 중 발생한 미국 국채금리 급등 등의 재료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는 2004년 이후 최고치인 5.501%를 찍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에 이날 국고채 금리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