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28 20:47:00
기사수정 2026-09-28 20:20:52
선천성 심장 기형 전담 진료
서울아산병원이 선천성 심장기형을 가진 태아를 출생 전부터 진단하고 분만, 출생 후 치료와 수술까지 연속적으로 관리하는 국내 첫 ‘태아심장센터’를 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3일 태아 심장질환을 전담하는 태아심장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 문을 연 태아치료센터에서 담당해온 태아 심장질환 진료를 별도 센터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선천성 심장기형은 출생아 1000명당 8∼10명에서 발생한다. 심실중격결손, 대혈관전위, 팔로4징 등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산전부터 출생 뒤 치료까지 연계할 필요가 있다.
센터에서는 산부인과·신생아과·소아청소년심장과·소아심장외과 의료진이 함께 태아 상태를 평가해 분만 시기와 출생 직후 처치, 수술 계획 등을 세운다. 분만실과 수술실,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는 신관 6층에 자리 잡았으며 심장정밀초음파 장비도 추가로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