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딸 예림이를 피에로 직업을 가진 남자에게 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3년째 연애 중인 '피에로 커플'이 등장했다. 박성빈 씨는 11년 차 키다리 아저씨 겸 피에로로 일했고, 김은혜 씨는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이라고 밝혔으며 결혼을 앞두고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고 전해졌다. 이 가운데 MC 서장훈이 게스트로 나온 코미디언 이경규를 향해 "원조 피에로"라고 소개했다. 특히 "만약 딸의 예비 배우자가 피에로라면 결혼을 허락해 주실 건가?"라는 질문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서장훈이 이어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이경규 딸) 예림이가 피에로 남자 친구를 데려왔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2억 원 모아놨다. 모두 잘 알지만 정말 딸바보 아니냐? 예림이한테는 백전백패인데"라며 궁금해했다.
이경규가 입을 열었다. "딸한테 백전백패인데, 피에로는 안된다. 안되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내가 피에로인데, 사위마저 피에로면 안 된다. 웃음 뒤에 슬픔을 안고 가는 거다. 장인도 피에로인데, 사위도 그러면 너무 슬프지 않냐?"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아울러 "앞에서 웃겨야 하는 일은 자기 가정을 못 다스린다. 집에 가면 웃기질 않는다. 이게 일상이다. 그게 피에로"라며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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