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인생 60년을 맞은 한국 재즈 1세대 피아니스트 신관웅과 '노래하는 대중음악사학자' 장유정 단국대 교수가 29일 오후 12시 두 번째 재즈 가요 싱글 '어떤 미소 / 나에게 꿈이 있어요'를 발표한다.
지난해 선보인 '끝나지 않은 노래'와 '꿈섬의 그대'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연작이다.
이번 싱글은 건반과 펜, 그리고 목소리가 교차하며 빚어내는 서정이 돋보인다. 첫 곡 '어떤 미소(A Certain Smile)'는 60년간 피아노를 쳐온 신관웅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았다. 황혼 녘 바닷가에서 마주한 모호한 미소와 애타는 설렘을 담았다.
이어지는 '나에게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는 신관웅의 선율 위에 30여 년간 가요사를 연구해 온 장 교수가 노랫말을 얹었다. 밤의 어둠 속에서 길 잃은 이에게 은은한 달빛과 바람이 되어 곁을 지키겠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연주에는 주화준(드럼), 오정택(베이스), 김현일(테너 색소폰)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주뿐 아니라 보컬 애드리브로도 가세해 무대의 즉흥성과 생동감을 더했다. 음원은 사운드리퍼블리카를 통해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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