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에서 가족과 함께 직접 벼를 수확하고 조선시대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적절한 농법을 보급해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농사직설’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다음 달 10일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가족 대상 ‘세종 농사직설 위토답 추수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위토답은 제사나 이와 관련된 일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한 토지를 말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생활 민복을 입고 위토답에서 직접 추수에 참여한다. 떡메치기와 맷돌 체험, 전통문화 공연 등 조선시대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정성껏 수확한 ‘세종미’는 추후 각 가정에 전달된다. 자녀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받아보며 농사의 과정과 수확의 보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의 공지사항 또는 행사마당(문화행사)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30가족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개별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이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