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29 21:19:39
기사수정 2026-09-29 21:19:39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에 들어온 공탁금을 12억원가량 횡령한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사문서 위조 및 변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연합뉴스
변호사인 그는 지난해 9월 소속된 법무법인에 입금된 의뢰인의 가압류해방공탁금 12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상가 임차인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인들에게 빌린 5억여원도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을 100억원대 자산가로 소개하며 결혼정보회사를 속인 뒤, 해당 회사를 통해 만난 여성에게도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도합 13명으로부터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를 마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