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충북 충주시청을 방문해 새 시정 슬로건인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시와 충주시는 29일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을 참고해 ‘충주런’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진행된 특강에서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경제적 성과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오늘날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선 9기 서울시가 추진할 ‘시민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행정’의 방향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운동·건강·여가, 외로움·고립감, 자존감·성취감 등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그려온 서울시 정책과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손목닥터9988, 서울체력장 등 생활밀착형 건강정책과 정원도시·둘레길·한강 및 지천 르네상스 등 ‘서울형 그린라이프’를 사례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움직이며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도시의 공간과 시간을 바꿔온 정책”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