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에도 주요 반도체주는 강세였다. 앤트로픽이 향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마이크론(1.05%)과 SK하이닉스[000660] 미국주식예탁증서(ADR)(2.62%), 샌디스크(0.98%) 등 메모리 업종이 상승했고, 램리서치(2.99%)와 ASML(3.56%) 등 반도체 장비도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간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48% 내린 배럴당 89.38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2.56% 내린 102.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는 상단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이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007년 이후 최고치인 5.293%까지 치솟았고, 30년물도 한때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5.621%까지 올랐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28%, 1.76%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스퀘어[402340](1.70%)와 삼성전기[009150](1.57%), LG에너지솔루션[373220](0.85%), 삼성물산[028260](2.03%) 등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KB금융[105560](-0.69%), 삼성생명[032830](-0.17%) 등이 하락 중이다.
관 이음쇠 업체인 성광벤드[014620](4.08%)와 태광(5.47%)은 한국 대미 투자 계획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이 포함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1.65%)를 필두로 유통(1.53%), 전기/전자(1.52%), 기계/장비(1.44%) 등 상당수가 오르는 가운데 부동산(-0.93%), 제약(-0.72%), 보험(-0.41%) 등 일부 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4.98p(0.59%) 오른 854.78로 개장, 같은 시각 8.15p(0.96%) 오른 857.95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만 160억원 내다 팔고 있고, 외국인은 160억원, 개인은 14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보합인 가운데 나머지 상위주 상당수가 상승 중이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5% 넘게 오르며 에코프로[086520](1.40%)와 에코프로비엠[247540](1.70%)를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에 단숨에 올랐으며, 원익IPS[240810](2.00%), 이오테크닉스[039030](4.14%), HPSP[403870](4.43%) 등 반도체 장비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