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백일해 예방접종 첫 시행… 이기형 시장 “시민참여 시정 실현”

경기 김포시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 민선 9기 이기형호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으로 구현한 ‘시민제안 생활밀착형 공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들이 겪는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게 단체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10월 19일부터 임산부·배우자·양가부모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을 사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아기와 접촉 빈도가 높은 예비부모 접종 비용을 전액 보태주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 중인 임신 27∼36주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배우자의 양가 부모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옮겨진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는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받으면 형성된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출생 후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을 사전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장은 그간 시민들의 제안이 정책화되는 구조를 제도화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민선 9기 출범 전부터 시민들과의 직접 면담과 정책간담회 등에 나서며 민원 해결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썼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대상자 등록 후 승인 문자를 받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정부24)으로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기형 시장은 “출산 가정의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신생아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제안하고 시가 실천하는 ‘김포형 시민참여 시정’ 실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