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에코프로… 환아 치료 지원에 잇단 나눔

임영웅 200만원·에코프로 임직원 1796만원 기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장기 치료 부담을 덜기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기부했고, 에코프로 임직원 360명도 사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796만원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에 보탰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받은 상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가왕전 상금을 꾸준히 기부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장기 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가수 임영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이번 기부로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해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억3605만원에 이른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팬들의 응원이 기부로 연결되며, 도움이 필요한 환아 가정에 지속적인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를 받는 환아 가정을 위한 돌봄 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환아 간병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간병비와 생계비, 식비 등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장기간의 치료와 간병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매우 크다”며 “전달된 성금이 보호자들이 아이의 치료에 전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 임직원 360명이 사내 ‘굿굿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1796만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데뷔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2(IM HERO - THE STADIUM 2)’를 열고 사흘간 9만5000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어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10’을 발표해 타이틀곡 ‘또또’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인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에코프로도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 1796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에코프로 임직원 360명이 사내 ‘굿굿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초록우산을 통해 지정 기부됐다.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이식비와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간 치료로 인한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재영 에코프로 대외협력팀장은 “임직원 360명의 마음이 모여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 하정연 센터장은 “전해주신 후원금이 치료 과정에 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