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가 폐쇄된 뒤 불법 유출 피해를 보던 네이버웹툰 신규 구매 유입이 약 8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 4월 뉴토끼 폐쇄 직후, 최신 회차 공개 당일 불법 유출 피해를 보던 작품군의 신규 구매 유입은 폐쇄 직전 3주 평균의 7.9배를 기록했다. 구매에 유입된 독자의 96%는 기존에 해당 작품을 보던 이용자였다.
매출도 늘었다. 해당 작품군의 매출은 뉴토끼 폐쇄 직후 3주간 29.7% 상승했고, 이후 3주간 11.9% 추가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폐쇄 전후 독자들의 이용 행태를 살펴보기 위해 올해 1∼8월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담은 ‘툰레이더 리포트’를 최근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운영 중인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의 최신 유료 회차 불법 유통 방어율이 99.8%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2017년 자체 개발한 툰레이더는 웹툰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해 불법 유출에 사용된 계정을 추적·차단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