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이옥섭 감독, 결혼식 없이 이미 부부였다…"2022년 혼인신고"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뉴스1 제공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일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며 “늘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온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예대 동문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13년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애다큐’, ‘메기’, ‘세마리’, ‘로미오: 눈을 가진 죄’ 등 여러 장·단편 영화를 함께 만들며 연인이자 창작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약 9년간 교제한 끝에 2022년 부부가 됐으며, 2020년에는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공동 창작 집단 ‘2X9HD’를 이끌며 영화계에서 꾸준히 협업해 온 사이이기도 하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창작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을 비롯해 ‘반도’, ‘모가디슈’, ‘탈주’, ‘D.P.’ 시즌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부활남: 더 레드’로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차기작 ‘폭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옥섭 감독 역시 단편 영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장도연이 주연을 맡은 ‘너의 나라’와 배우 이나영이 출연하는 ‘사랑의 카운셀러’ 등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