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있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에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해양 개척정신을 기리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3~4일 이틀간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에서 '2026 문무대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라 삼국통일을 이루고 동해의 용이 돼 나라를 지키려 했던 문무대왕의 정신을 되새기고, 해양 개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월 개관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북 동해안의 해양 역사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역사관 앞마당에서는 재즈와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과거에서 미래로'를 부제로 문무대왕의 역사적 가치와 해양 개척정신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경북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중심으로 관련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북 동해안권을 해양 역사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정신은 우리가 바다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가는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경북 동해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