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부 상습 정체 노선인용인∼서울 고속도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을 연결하는 약 9.6km 구간의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기본 운영 중인 시설을 개량∙증설 후 이를 포함한 전체 시설에 대한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당 구간이 개통되면 지하도로를 통해 장거리 이용자 통행을 분리, 출퇴근 시간을 종전 23.7분에서 6.1분으로 약 17.6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후속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경기 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