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가을철 성어기와 김 양식철을 맞아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대대적인 불법어업 합동단속에 나선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관내 시군, 해양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해상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가을철은 어선어업 활동이 왕성해지는 동시에 김 양식시설 설치가 본격화되는 시기다. 이에 통합특별시와 해수부, 시군은 불법어업 발생 우려가 높은 우심해역에 어업지도선 17척을 전진 배치해 밀착 지도·단속을 펼친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 어선 불법조업 △무면허 김 등 양식시설 불법 설치 △조업금지구역 침범 △어린 물고기(치어) 불법 포획 △변형 어구 사용 등 수산 자원 고갈과 어업 질서를 해치는 불법 행위 일체다.
특히 해양경찰과의 공조 체계도 한층 견고해진다. 불법어업 우려 해역에 해경 경비정을 연계 배치해 지자체 지도선과 합동 대응을 펼치는 한편, 연안 선박교통관제시스템(VTS) 모니터링을 활용해 불법조업 의심 선박이 포착되면 즉시 어업지도선에 통보해 현장에서 적발하는 신속 대응망을 가동한다.
전창우 전남광주시 친환경수산과장은 “무면허 김 양식 등 불법 행위는 합법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선량한 어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해양 안전을 위협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양식시설을 근절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태계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