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자신의 현재 수입을 공개했다. 과거 월 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 수익은 10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는 ‘그래서 지금은 얼마나 벌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진행자 진용진은 “나락 간 유튜버들은 지금 얼마나 버는지 알려드리겠다”면서 스캠 코인 논란 이후 활동을 재개한 오킹과 이야기를 나눴다.
진용진이 “과거에 수입이 굉장히 많았는데 조회 수가 떨어지면 과연 얼마나 줄어드는지 궁금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킹은 “잘 찾아오셨다. 내가 제일 확실한 표본 아니겠느냐”면서 웃었다.
오킹은 전성기 수익에 대해 “유튜브 기준으로 하면 제일 높을 때는 5000~6000만원까지 나왔던 것 같다”면서 “여기에 광고가 보통 평균적으로 한 달에 3~4개 정도 된다고 치면 제일 많이 벌 때는 억대가 될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수입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10배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킹은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되게 많이 도와주신다”면서도 “가장 많이 벌 때 대비 10배 이상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킹은 현재 수입이 적지 않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채널 유지비와 고정비가 딱 버는 만큼이다”라며 “현상 유지를 하거나 벌어놓은 돈을 조금씩 까먹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2024년 불거진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대한 오킹의 입장도 다시 언급됐다. 오킹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돈 욕심이 없었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라면서도 “지금 법적으로는 깨끗하다. 그쪽에서 건 소송도 이미 전부 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도의적 책임이 없느냐면 그건 아니다.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내용을 다루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킹은 2024년 가상화폐 발행 업체 위너즈를 둘러싼 이른바 ‘스캠 코인’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해당 업체와 관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오킹은 처음에는 관련성을 부인했다가 이후 투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