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개막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격투기 로봇 시연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하는 올해 박람회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며, 총 515개의 기업과 기관, 도시들이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마크 레이버트, 해외도시 시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타악 퍼포먼스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공연에 이어 마크 레이버트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그는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 기술과 실제 생활 속 도입 과정에서의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인지와 움직임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테니스 로봇 시연을 하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관람객이 로봇 모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관람객들이 UAM 기체를 보고 있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구글 제미나이로 만든 AI CITY SEOUL을 관람하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은 피지컬 AI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축제다. 

 

코엑스 A홀에서는 세종대로, 양재·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DDP까지 서울 8곳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B홀에서는 '우리 삶과 동행하는 일상 속의 로봇'을 주제로 서울AI로봇쇼가 열린다.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와 착용형 로봇 등이 전시돼 일상에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가 시민의 하루를 어떻게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가치 있게 바꿀 것인가가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로 이른 시민들의 이동을 돕고 돌봄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으로 복지 현장의 손길을 보완하듯, 가장 차가운 기술로 가장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