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크리에이티브 OS 크리어스(CREUS, 운영사 주식회사 프롬랩스)가 엔비디아(NVIDIA)의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경연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Inception Grand Challenge 2026)’에서 TOP 8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크리어스 관계자들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행사와 23일 ‘NVIDIA AI Day Singapore’에도 참석했다.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는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연이다. 실제 기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파일럿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크리어스는 TOP 150에 선정된 뒤 기업 과제 워크숍과 제안서 심사를 거쳐 TOP 80에 올랐다. 회사 측은 솔루션 차별성과 기업 과제 적합성, 파일럿 실행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AI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TOP 80에 선정된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크리어스는 심사 과정에서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제작 인프라와 실제 기업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계획을 제시했다.
크리어스는 브랜드와 프로젝트의 맥락을 구조화해 AI 콘텐츠 제작 과정에 연계하는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GPU 기반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외부 생성 모델 API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 고객의 환경에서도 제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동훈 대표와 김명환 이사는 9월 22일 싱가포르 구오코 미드타운에서 열린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파이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TOP 20 스타트업이 결선 피칭에 참여했으며, 크리어스 측은 현장에서 스타트업·기업 매치메이킹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에는 래플스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NVIDIA AI Day Singapore’에 참석해 에이전틱 AI와 AI 인프라 관련 기술 세션을 듣고 엔비디아 관계자 및 현지 파트너들과 교류했다.
크리어스는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AI 영상 캠페인을 기획·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 ‘크리어스AI(CREUS AI)’ 이용자는 1600명 이상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AI Tech Week@Silicon Valley 2026’에서 에이전틱 AI 부문 피칭 기업으로 발표하는 등 북미와 동남아 지역 행사에도 잇달아 참여했다.
강동훈 크리어스 대표는 “GPU와 인프라 기업이 중심인 엔비디아 생태계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컨텍스트 엔지니어링과 GPU 기반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이 비용을 예측하면서 AI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만난 엔비디아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논의를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