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섰던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제자들은 김 전 교수가 이날 경기 용인시 성루카병원에서 암 투병 중 숨졌다고 6일 전했다. 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고 스위스 베른오페라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오페라단원 생활을 비롯해 뒤셀도르프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로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