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10-07 10:51:07
기사수정 2026-10-07 10:51:06
北지뢰 폭발엔 "국힘, 무책임한 발언으로 군 사기 떨어뜨리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여권 내 강경파 일부가 공개적으로 임명에 반대하고 있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와 관련, "이제 다양한 의견의 시간은 지나고 중수청장에 대해서 인사청문회의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인사청문회 위원들에게 전하고 당은 인사청문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김 후보자도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해 소상히 성실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 직전 민주당 유튜브에서도 "당에서도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 제어할 때가 됐다는 얘기를 제가 어제 했다"면서 "이미 충분히 의사 표명을 하셔서 더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말씀을 안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범여권 검찰개혁 강경파의 반발 등에 추가 검증을 거친 끝에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 20여일 만인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은 14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대표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군이 사상 최초로 DMZ 일대에 매설된 북한 지뢰를 폭파 방식으로 제거했다"며 "(앞으로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북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등 안보에 만전을 기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문제를 시정하고 안보를 강화하고 있는 군에 대해서 무책임한 발언으로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혼선을 부추기는 정쟁을 멈추는 금도를 발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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