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에 쓰이는 한우는 몇 마리나 될까.
7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축제를 위해 준비된 한우는 300여 마리다. 횡성축협,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3개 축산 단체가 직접 사육한 한우다.
방문객들은 현장 판매장에서 축산단체 직영 판매 가격에 고기를 사 구이터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구이터는 축제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점심이나 주말 오후 3∼5시 사이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식사 후에는 섬강 유등 산책로를 거닐면서 소화를 시킬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무료 공연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횡성군은 1995년부터 ‘횡성한우 명품화 계획’을 수립해 30년간 혈통 관리와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군수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횡성에서 태어나 지정 도축장·가공장을 거친 한우만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횡성한우는 19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우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횡성한우는 30년 동안 군민과 농가가 함께 지켜온 횡성의 자부심”이라며 “본고장 축제장에서 최고 품질의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다시 찾고 싶은 횡성의 추억을 남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