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앙리 B. 카간과 일본의 소아이 겐소(?合憲三) 등 2명이 7일 비대칭 유기 합성에서 비선형 효과와 자기촉매 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노벨 화학상위원회는 이날 스톡홀름에서 "앙리 카간과 소아이 겐소가 100년이 넘는 화학적 미스터리인 '동일한 키랄성이 어떻게 자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며 "그들이 개발한 화학 반응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화학상위원회는 이들의 발견이 "의약품 제조를 위한 반응을 설계하는 화학자들에게 결정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95세의 카간은 프랑스 오르세의 파리-수드 대학교 소속이며, 일본 소아이는 도쿄이과대학 소속이다.
이른바 '소아이 반응'(Soai reaction)은 소아이의 실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2025년에는 3명의 과학자가 대량의 가스를 가둘 수 있는 새로운 분자 구조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을 공동 수상했었다. 이 구조는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사막 환경에서 수분을 수확할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노벨상 수상은 5일 뇌의 작동 원리를 밝히는 데 도움을 주는 빛 기반 도구를 개발한 3명의 과학자에게 수여된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희귀한 중성미자 그룹의 신비를 풀기 위한 미국 프랜시스 할젠이 물리학상을 수상했고, 7일 화학상 수상자도 발표됐다.
노벨 문학상은 8일 발표될 예정이며 9일 평화상이, 12일에는 노벨 경제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상금은 개인, 소수의 수상자 그룹, 또는 단체에 관계없이 12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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