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라지(L) 사이즈 피자와 미디엄(M) 피자 사이즈의 가격을 오는 12일부터 각각 1500원, 1000원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8월 라지 사이즈와 미디엄 사이즈 제품의 가격을 1000원, 500원씩 올린 이후 4년2개월 만이다.
도미노피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반 비용 상승치를 본사에서 부담해왔지만,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본사와 가맹점 부담이 심화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제품 인상률은 4.4%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자 업계에서는 원재료비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이 잇따랐다.
피자 업계에서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진 피자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오구쌀피자도 지난 7월 가격을 인상했다.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지만 주요 식재료 가격과 물류비 등 매장 운영비의 지속 상승에 따른 가맹점 부담 누적으로 이처럼 결정했다.
대표 메뉴인 콤비네이션 피자 레귤러(R)는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라지(L)는 1만2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불고기 피자는 레귤러가 1만2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1000원, 라지는 1만3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2000원 인상됐다.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도 지난달 핫윙, 치킨텐더 등 사이드 메뉴와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