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영화 ‘암살자(들)’을 보자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박 의원은 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영화 ‘암살자(들)’ 관람하세요”라며 “‘한번 더 보기 캠페인’도 한다”고 적었다.
특히 박 의원은 ‘병오 문화5적’ 추천을 바란다고도 말했는데, 올해가 병오년이고 ‘암살자(들)’ 비판에 앞서는 다섯 인물을 추천해달라는 의미로 풀이됐다.
이 대목에서 박 의원은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주룽지 중국 총리의 한중정상회담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국영화를 발전시킨 비결을 묻는 주 총리에게 당시 김 대통령이 ‘지원은 하되 간섭, 가위질하지 않으면 발전한다’고 말했다면서다.
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창작은 창작이라 생각한다”던 같은 날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 발언도 가져온 것으로 보였다.
“우리 문화 영화예술발전을 저해하는 ‘병오 문화5적’을 선정하기 위해 댓글로 추천바란다”는 박 의원의 글에는 그동안 작품을 비판해 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SNS에 글을 올려 “‘암살자(들)’은 픽션 영화”라며 관람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