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7주째 올랐다.
강남3구·용산 지역의 약세가 이어졌지만 둔화세를 보였던 상승률은 6주 만에 소폭 확대됐다.
최근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 등으로 꾸준히 강세를 보인 끝에 올해 전세 누적 상승률이 매매 상승률을 넘어섰다.
반면 서대문구(0.36%), 강북구(0.35%), 금천구(0.34%), 관악구(0.33%), 도봉구(0.32%), 노원구(0.31%)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은 일부 오름폭 둔화에도 일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기(0.18%)에서는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 대출 영향권인 수원시 영통구(0.62%), 성남시 분당구(0.56%), 안양시 동안구(0.41%) 등이 강세였다. 인천은 0.02%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4% 상승했다.
비수도권(0.00%)은 4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4대 광역시와 전남광주, 7개 도는 보합이었고 세종은 0.05%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평균 0.07%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이 직전 주 대비 0.09% 상승했다.
서울(0.16%)은 대단지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는 서초구(-0.21%)가 8주째 내렸고 강남구(-0.02%)도 대치·논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성동구(0.31%), 성북구(0.31%), 노원구(0.30%) 등 중하위권은 올랐다.
이번 주까지 올해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8.35%로 매매 상승률(8.31%)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 전세 상승률(1.87%)과 비교하면 4.5배 가까운 수준이다.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세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북구(14.08%)였고 노원구(13.52%), 강북구(10.94%), 성동구(10.84%), 도봉구(10.82%)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0.14%)는 수원시 영통구(0.34%), 화성시 동탄구(0.34%), 용인시 기흥구(0.33%), 의왕시(0.30%) 등이 강세였고 인천은 0.15%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5% 상승했다.
비수도권 전세는 0.03% 올랐다. 4대 광역시가 0.04%, 세종시는 0.11%, 전남광주는 0.01%, 7개 도 지역은 0.0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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