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흉기로 찌른 8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모(82)씨를 7일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20분쯤 전농동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체 여러 부위에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범행 직전 인근 다방에서 한 차례 시비가 붙어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서울북부지법(강영훈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지난달 15일 이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실시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동대문경찰서는 같은 달 21일 이씨를 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