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일교차 15도’ 널뛰기 기온…아침 6도 뚝·낮엔 27도 포근 [내일날씨]

전국 가끔 구름 속 내륙 중심 짙은 안개·건조 특보…환절기 건강·산불 유의

붉은 낙엽이 물들기 시작하는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내일(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며 널뛰는 날씨를 보이겠다.

한글날이자 금요일인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겉옷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6도 사이로 쌀쌀하게 출발하겠으나, 한낮에는 24도에서 27도까지 치솟으며 포근한 가을볕이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9도, 대전 11도, 부산 16도 등으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 26도 등을 기록하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하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가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는 주변보다 시정이 더욱 흐릴 수 있어 출근길 및 나들이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대기 상태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전국 내륙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보여 산행 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최대 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안팎으로 잔잔하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양호 수준 속에서 토요일인 모레(10일)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예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