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사장을 공모 중인 EBS에 김유열 현 사장 등 총 13명이 지원했다.
EBS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사장 공모 접수 마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원자는 김병진 KBSN 콘텐츠사업본부장, 김유열 EBS 사장, 김정중 KBS 심의실 부장급, 김진호 부천실업고 교감, 류남이 EBS 콘텐츠사업기획부 수석, 류현위 전 EBS 콘텐츠기획센터장, 박종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박치형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임이사, 손복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비상근 이사, 신삼수 EBS AI인재교육부 수석, 이승훈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 정성욱 EBS 협력제작부 수석, 추덕담 EBS 협력제작부 수석(가나다 순)이다.
EBS 이사회는 13명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서류심사를 진행해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4일 국민 1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심사∙면접을 진행해 총 3명 이하로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이사회가 같은 달 20일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이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최종 임명은 방미통위 동의를 통해 진행된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KBS 역시 사장 임명 절차가 진행중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중간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 상위 득점자인 5명을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평가 대상자로 선정했다. 중간 면접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김영삼 전 KBS미디어 대표, 김종명 전 KBS 보도본부장, 박찬욱 KBS 감사, 엄경철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가나다순)다. 이들은 중간 면접심사에서 경영계획 발표, 이사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영방송 공공성과 시청자 신뢰 확보 방안, KBS 위상과 역할, 재원구조 안정화 방안, 사장으로서 책임감과 도덕성, 능력과자질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사회는 선정된 5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서울 KBS 본사에서 열리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회의에서 경영계획 발표와 숙의토론 평가를 진행한다. 전국의 성별·연령별·지역별 분포를 대표하는 20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는 후보자 5명의 경영계획발표와 면접,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3명의 후보자를 압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20일 면접심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사장으로 임명제청된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