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1일 “한미동맹이 ‘오해’ 수준을 넘어 ‘파탄’으로 가고 있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로 곳곳에서 한미동맹 균열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한미일 북한 사이버 공격 대응 회의에 우리 국정원만 참석하지 못했다”며 “워싱턴에 파견하려던 국정원 직원들의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합참 국정감사에서 여전히 미국의 대북 정보 제공이 제한되고 있음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 보류도 언급했다.
그는 “오해 수준을 넘어 한미동맹이 파탄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파탄의 핵심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동영은 한미 연합 비밀을 누설했다. ‘북한의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북한 편을 들었다”며 “북한의 ‘두 국가론’을 추종하며 북한을 ‘조선’이라 부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종석은 ‘한중 안보 협력’을 공공연히 주장했던 인물이다. 사드 반대, 지소미아 반대 등 한미동맹을 부정해왔다”며 “이종석의 국정원은 쿠팡 사태 당시 표적 탄압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동영과 이종석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한미동맹 파탄은 대한민국 안보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안보 붕괴는 경제와 민생의 붕괴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막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 청년들의 삶까지 흔들릴 것”이라며 “이제 국민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