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보다 우정”…송파구, 일반 중학생 구청장배 축구대회 첫선 [지금 우리 동네는]

10월 17~18일 이틀간 개최 예정
관내 19개교서 376명 참가 신청

서울 송파구가 17∼18일 이틀간 ‘제1회 송파구청장배 중학교 축구대회’를 연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청장배 축구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달 6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열린 제37회 송파구청장기 축구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관내 25개 중학교 가운데 19개교에서 376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 선수 중심이 아닌 일반 중학생들이 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학교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송파구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송파구가 후원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어울림축구장과 탄천유수지 축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18일에는 어울림축구장에서 결선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장에 의료진과 구급차,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우승·준우승·3위 등 4개 팀에 단체상을 수여하고 최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상 등 개인상 6개 부문도 시상한다.

 

구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체육 도시 송파’를 목표로 구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축구·배드민턴·탁구 등 23개 종목의 구청장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