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 위치한 명문 코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를 유치하며 세계적 골프 매카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2일 BS그룹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에서 펼쳐진다.
BMW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소속 선수 15명을 포함해 세계 정상급 골퍼 84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정상을 가린다. 총상금은 235만 달러(우승상금 35만 달러) 규모다.
호남 지역 최초의 LPGA 정규 투어로 치러진 지난해 대회에는 나흘간 6만여 명의 갤러리가 몰렸으며, 최종 라운드 하루에만 3만 명이 입정해 해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는 파인, 비치, 오시아노 등 3개 코스 중 10개 홀이 남해 바다와 인접해 있다. 특히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날려야 하는 비치코스 6번홀은 국내외 골프팬들에게 유명한 시그니처 홀이다. 이러한 코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파인비치는 올해 미국 ‘골프매거진(GOLF Magazine)’이 발표한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다.
BS그룹은 대회 기간 갤러리 부스를 운영해 이벤트와 경품 행사, 굿즈 판매를 진행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과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그룹이 해남군 등과 손잡고 추진 중인 민관협력 도시개발 사업 ‘솔라시도’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착공과 삼성전자의 1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가 이어지며 미래성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2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의 LPGA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 최상의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파인비치와 해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