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모델 최소라가 딸을 출산하고 엄마가 됐다. 2019년 사진작가 이코베와 결혼한 지 7년 만이다.
최소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산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12일에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최소라는 밝은 표정으로 딸의 탄생을 알리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최소라는 지난 1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를 통해 만삭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뱃속 아이가 딸이라고 밝히며 이름을 ‘이초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남편 이코베와 자신의 성을 조합해 지은 이름이다.
최소라는 인터뷰에서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모델 일을 오래 하면 거울보다 빠르게 몸의 변화를 알아차리는데, 임신은 변화의 속도가 굉장하다”며 “내 몸인데도 순식간에 내가 모르는 몸이 되어가는 매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몸이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 신비롭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신 중에도 런웨이에 선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소라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 만삭의 몸으로 참석했다. 반짝이는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흰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클로징까지 장식했다.
최소라는 2012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해외 무대에 진출한 뒤 루이비통, 생로랑, 샤넬, 디올, 구찌, 프라다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과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2019년 한 해 동안 89개 패션쇼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쇼에 출연한 모델로 기록됐다. 2020년에는 모델 전문 매체 모델스닷컴의 ‘올해의 모델’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