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연수·미추홀구 일대 1만6000호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조성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본격 보상에 착수한다. 시행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이와 관련해 손실보상 협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220만㎡ 부지에 청년주택·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한 9700호 공공주택(분양 4900호, 임대 4800호) 등 인구 3만9000명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iH는 2026∼2030년 수도권 135만호 착공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자 보상 착수 시점을 최대한 앞당겼다.
절차는 지난해 말 토지계획 공고 뒤 올해 상반기에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연말까지 토지의 경우 현지인과 부재부동산 소유자를 구분해 현금 또는 채권으로 지불하고, 물건 및 영업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될 토지로 보상을 희망하는 때 다음달 11일까지 iH 구월2보상 현장사무소로 대토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iH 보상처 관계자는 “구월2지구는 인천 지역의 주거 안정과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중추적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iH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가와 총 1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세부적 밑그림을 앞서 설계했다. 근거리에서 일(Work)하고 거주(Live)하고, 놀(Play)며, 쉴(Relax) 수 있는 직주락휴(職住樂休) 복합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