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래퍼 설문조사' 어떻게 조사했나 [탐사기획-한국힙합 홍대에서 BTS까지]

세계일보는 ‘청년 래퍼 설문조사’를 8월20일부터 9월21일까지 온라인 설문 도구 ‘구글 폼’으로 진행했다. 문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 실태조사’를 참고해 활동 기본정보, 소득·생계, 계약·무대, 제도·지원, 창작, 지속 의향의 6개 영역 26개로 구성했다. 설문 링크는 힙합 커뮤니티와 크루, 음악창작소, 취재 과정에서 만난 래퍼들의 소개를 통해 배포했다.

 

응답자는 80명이다. 남성이 68명(85%), 여성 12명(15%)이다. 연령은 20대가 59명(73.8%)으로 가장 많고 30대 16명(20%), 만 19세 이하 5명(6.3%)이다. 거주지는 서울 31명(38.8%), 경기·인천 22명(27.5%)으로 수도권이 53명(66.3%), 부산·경남 9명(11.3%), 대구·경북 7명(8.8%), 대전·충청 5명(6.3%), 광주·전라 3명(3.8%), 제주 2명(2.5%), 해외 1명(1.3%) 순이다.

 

응답자 대부분은 기획사에 속하지 않고 공연과 음원 발매를 이어가는 래퍼들이다. 무소속이 50명(62.5%), 크루 소속이 22명(27.5%)이고 기획사 소속은 2명(2.5%)뿐이다. 나머지 6명은 기타다.

 

응답자를 무작위로 추출한 확률표본이 아니어서 표본오차는 산출하지 않았다. 이번 결과는 국내 래퍼 전체가 아니라 기획사 밖에서 활동하는 독립 래퍼들의 실태에 가깝고, 힙합 뮤지션 전체로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조병욱 기자